“콧물이 계속 목 뒤로 넘어가요…”
혹시 축농증 아닐까요?
감기인 줄 알고 넘겼는데,
몇 주가 지나도 코막힘, 누런 콧물, 목 이물감이 사라지지 않는다면
**부비동염(축농증)**을 의심해봐야 합니다.
특히 환절기, 겨울철, 면역력이 떨어질 때 더 잘 생기는 이 질환은
방치하면 만성화되기 쉽기 때문에
원인부터 증상, 치료, 관리 방법까지 정확히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✅ 부비동염(축농증)이란?
부비동염은 얼굴 뼈 속 공기로 찬 공간인 '부비동'에 염증이 생겨
고름성 콧물이 차고, 코막힘이나 두통 등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.
흔히 ‘축농증’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죠.
| 부비동 위치 | 기능 | 감염 시 증상 |
| 이마(전두동) | 체온 유지 | 이마 통증, 두통 |
| 눈 옆(사골동) | 코 점막과 연결 | 눈 주위 압박감 |
| 볼 쪽(상악동) | 공기 정화 | 치통, 뺨 통증 |
| 뒤쪽(접형동) | 두개골 균형 | 두통, 안구 뒤쪽 통증 |
💡 주된 원인은 무엇일까?
- 감기 후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
- 가장 흔한 원인. 감기 후 코막힘이 계속되면 부비동염으로 진행될 수 있음
- 알레르기 비염
- 점막이 붓고 코 배출구가 막히면 고름이 차기 쉬움
- 비중격만곡증, 물혹(용종)
- 코 구조 문제로 환기가 안 되며 염증이 생김
- 치아 감염(상악동)
- 치근과 가까운 상악 부비동에 염증 전이 가능
- 면역력 저하, 스트레스, 흡연 등 생활 습관
⚠ 증상 체크리스트
- 누런 콧물이 며칠 이상 지속됨
-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서 자주 가래를 뱉음 (후비루)
- 코막힘, 입으로 숨 쉬는 습관
- 머리가 무겁고, 눈·이마·볼 쪽에 묵직한 통증
- 냄새 잘 못 맡거나 입 냄새가 심해짐
- 아침에 기침이 심하거나 잔기침이 계속됨
📌 위 증상 중 3가지 이상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 내원 권장!
🩺 진단 방법
- 이비인후과 내시경 검사: 콧속 염증 확인
- 부비동 CT 촬영: 염증 범위, 고름 축적 여부 정확히 확인
- 알레르기 검사: 만성화 원인 확인용
🛠 치료 방법
📌 급성 부비동염 (1~2주 이내 증상)
- 항생제 치료: 세균성일 경우 10일 내외 복용
- 비강 세척: 생리식염수로 코 내부 세정
- 항히스타민제, 소염제 등 보조 약물 사용
📌 만성 부비동염 (12주 이상 증상 지속)
- 약물 치료 + 생활습관 개선
- 코 내시경 수술(ESS): 고름 제거, 환기 통로 확장
- 비중격 교정술 or 용종 제거 병행 가능
🧼 생활 속 관리법
- 코 세척 습관화: 하루 1~2회 생리식염수로
- 금연: 점막 손상 방지
- 충분한 수분 섭취: 콧물 점도 낮추기
- 습도 조절: 실내 습도 40~60% 유지
- 감기 예방: 마스크 착용, 손 씻기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
✍ 마무리하며
부비동염(축농증)은 단순한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놓치기 쉽지만,
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되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입니다.
콧물이 길게 가거나 두통, 코막힘이 계속된다면
자기 진단보다는 가까운 이비인후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.
지금 내 코 상태, 한 번쯤 점검해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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